사진들을 정리하면서 아직 그곳에서 보았던 돌 하나, 풍경 하나하나가 지금도 눈에 선하게 떠오릅니다. 이런 곳으로 주님이 오셨고, 그 돌로 죽임을 당한 성경의 의인들과 순교자들, 그리고 그 땅을 선택하셨음에도 패역한 인간들에게 오히려 거절당하셨던 척박한 땅과 광야가 지금 오늘날 우리가 서 있는 이 현실과 교차됩니다. 그렇게 성지는 하나님의 마음, 그리고 주님의 아픔을 새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장소들이 다 감동이 있었지만, 특히 아침 일찍 일어나 걸어본 갈릴리 해변과 한낮의 해가 가장 뜨거운 시간에 갔던 광야는 깊은 감동과 여운이 있었습니다.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답고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광야의 거대함에 탄성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 갈릴리 호수와 광야 자체는 성지 순례 기간에 방문했던 어떤 곳보다 예수님 당시와 크게 다른 것이 없어보이는 장면을 아직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주님의 제자들이 했던 방식으로 그물을 던지고 물에 떠 있는 배들을 바라보는 것도 감동이었고 죽음의 바다라고 일컫는 사해로 물을 흘려보내는 갈릴리의 방대한 풍성함에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갈릴리는 주님께서 복음을 전하던 중심지였고 복음서의 주요 무대요, 현장이었으며 제자들 상당수가 이곳에서 부르심을 받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오병이어의 표적을 행하시던 들판과 산상수훈을 말씀하신 언덕도 갈릴리 호숫가였으며, 제자들이 풍랑을 만나고 베드로가 믿음이 없어 물속에 빠져간 곳도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그곳에 내가 지금 서 있다는 마음은 전율이었고 그때 폭풍이 몰아치던 날, 빠져가던 베드로처럼 내가 몸담고 살아가고 있는 목회의 현장에서 손 내밀어주시며 걸어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광야, 그 황폐함과 거대함에 탄성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그 척박한 곳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절대적으로 하나님과 함께 해야만 살아낼 수 있는 광야가 우리의 목회 현장이고 성도들의 삶이기에 숙연해지고 눈물이 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에 재밌기도 하면서 슬픈 사실은 예루살렘이 종교적으로 아주 민감한 곳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기독교와 유대교, 그리고 이슬람과 카톨릭 모두에게 성지로 여겨지고 있는 이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이 주님께서 가장 사랑하셨고 눈물로 탄식하신 곳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너무 많은 잃어버린 영혼들로 넘쳐나고 있음에 십가자의 길을 걸으며 많이 아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성지순례팀은 베드로가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그랬던 것처럼 예루살렘 거리마다 넘쳐나는 수많은 잃어버린 영혼들 가운데 서서 “주는 그리스도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고백을 드리며 깊은 영혼의 아픔을 느껴야만 했습니다. 길지 않은 여정들을 마무리 할 즈음 우리가 성지순례를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무슬림처럼 성지순례는 기독교인들에겐 종교적인 의무가 아닙니다. 신앙의 열심을 증명하는 방법은 더욱 아닙니다. 또 이스라엘에 다녀온다고 해서 더 많은 복을 받게 되는 것도 아니고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감상하기 위한 여행은 더더욱 아니지요. 제가 느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이라 믿고 소중히 여기는 성경의 이야기가 기록된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비웃고 구경거리로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과 거리 사이로 십자가를 지고 찬송을 부르며 비아 돌로로사를 걸어보고, 갈릴리 바다 위로 배를 타고 들어가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읽으며 믿는 이 성경이 구체적인 컨텍스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느껴봄으로 성경에 나온 생생한 삶의 자리에서 선포된 말씀을 다시 묵상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투어를 리딩하시는 이철규 집사님의 설명과 나눔은 목회자인 제게 큰 도전과 도움이 되었습니다. 관광을 위한 안내와 설명 수준을 넘어서 그 때, 그 상황 속에서 일어났던 이적들과 말씀들을 현장에서 묵상하면서, 전체 구속사적인 흐름에서 특정한 장소들과 사건들을 연결시켜 이해할 수 있는 너무 귀한 시간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이 성경의 현장성을 확인하는 것이 신앙생활에 아주 유익한 일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듣고 보았던 사실과 현장이 피부로 실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와 우리 교회의 성도님들이 가능한 대로 모두 성지순례를 다녀오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함께 나누었으며 특히 청년들과 젊은 세대는 더더욱 그랬으면 좋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단기 선교도 너무 귀한 일이지만 성지순례가 주는 구원과 복음의 여정도 못지 않은 큰 여운과 회복이 일어남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더 깊이 아는 것, 하나님이 얼마나 인류를 사랑하시고 그 놀라운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철저한 계획과 사람들을, 특히 주님을 보내셨는가를 말입니다. 성경에서 다니엘이 하루 세 번씩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할 때 언제나 예루살렘 쪽을 향하여 기도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조금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보려 한다면 예루살렘을 향해 머리를 두고 장사지낸 수많은 무덤들을 바라보면서 그들이 살아있으나 죽으나 늘 성지를 향해서 마음의 눈을 두고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귀한 도전이었습니다. 너무 좋은 시간들 속에서 비록 몸은 이스라엘에 가 있었지만 제 마음의 눈이 늘 향하고 있는 곳, 바로 저의 성지가 있었다면 바로 하나님께서 제게 잘 섬기라고 맡겨주신 믿음의 공동체가 있는 우리 교회였습니다. 갈릴리이건, 예루살렘이건 제가 어디에 있어도 제 마음의 눈이 늘 향하고 있는 곳이 우리 교회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때마다, 제일 먼저 성도들이 떠올랐고 혹시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그들과 함께 와서 직접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꿈도 꾸어보았습니다. 성지순례라는 너무 귀한 시간을 허락해주신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께 그리고 이 일을 위해 헌신하고 배려해주신 오크밸리교회와 순례를 위해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손 흔들며 보내주고 교회를 지켜주었던 저의 교회 성도들과 또 모든 일정을 계획하고 주관한 예루살렘 투어스, 특별히 목회자들로만 구성된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는(?) 팀을 위해 조금의 불편함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숙련되고 깊은 묵상과 체험으로 가이드를 해주신 이스라엘 최고의 전문가, 이철규 집사님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순례가 너무 기다려지는 최고의 순례여행이었습니다.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그 호수에 서서 고백하고 싶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Date : 2019/03/03 | Author : 김인태 | Views : 807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2월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다른 여행과 달리, 정말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준비사항과 조언들을 듣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안다니던 운동도 하면서, 체력은 물론이고, 미리 알려준 경로들을 하나씩 공부하며 준비했습니다. '거기 음식이 어려워, 그러니까 반찬들 많이 가져가~' '난, 정말 성지순례가 힘들었어. 숙소도 그렇고, 차량도 그렇고...' 그런 조언들을 듣고 나니, 왠지 많은 준비를 해서 가야만... 그나마 제대로 완주(?)하고 돌아올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것 저것을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너무 편안하고 너무 즐거운 성지순례의 일정을 보냈습니다. 걱정하던 음식도 생각만큼 힘들지 않았고, 숙고 컨디션도 꽤 좋은 편이었으며, 타고 다닌 차량도... 한국에선 결코 타볼 수 없는. 럭서리급 차량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팀을 가이드한, 이철규 대표님은 이 모든 것을 통틀어 최고였습니다. 요즘 유행어를 사용한다면... "지금까지 이런 가이드는 없었다. 이것은 손석희 인가, 설민석인가? " '아니, 이렇게 편안하고 좋은데, 왜들 어렵다고..., 힘들꺼라고 했을까??" 그것에 대한 저의 대답은, 이것입니다. 바로, '예루살렘 투어스' 를 통한 성지순례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나중에, 혹은 누군가 저에게 성지순례를 어떻게 준비해야 되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딱 한 마디 하겠습니다. "예루살렘 투어스" 라고 말입니다. . . . 아직까지 기억이 생생한, 많은 감동이 있는 성지순례였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첫 일정으로 도착한, 유대광야였습니다. 그곳에서 마주한 황양한 광야의 메마름을 보면서... 함께 참여한, 15명의 목사님과 사모님들 모두는 마음이 숙연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마도, 모두들 이런 광야와 같은 목회적 시간을, 다들 겪어왔기 때문일 겁니다. 이어지는 여정으로 한적한 갈리리 호수의 전경 시원한 헬몬산의 물줄기... 어릴적 예수님이 뛰어 놀았을 것 같은, 나사렛의 동굴들... 너무가 귀한 경험이고, 좋은 배움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통해, 다시한번 주신 소명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 감동을 하나 하나 설교로, 또 제자양육으로 풀어서 더욱 든든한,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세워 나가겠노라고 다짐해봅니다.
Date : 2019/02/24 | Author : 최재훈 | Views : 699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는 2019년 1월 7일(월)~1월 16일(수) 동안 성경의 땅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탐방하였습니다. 이 탐방을 위하여 우리는 10개월 전부터 준비를 해왔습니다. 탐방 계획을 세운 후, 우리의 목표를 이해하고 우리를 도와 줄 현지 여행사를 찾던 중에 (주)예루살렘투어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리 계획과 일정에 꼭 맞는 프로그램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고 여정 중에 베풀어주신 (주) 예루살렘투어스의 세세한 보살핌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배움의 과정에 있는 우리 팀을 위해 '성경의 땅' 전문가 목사님을 안내자로 세워주셔서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의 땅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출발하기 전 미팅을 통해서 필요한 것들을 잘 준비할 수 있게 해주셨는데 특히 이철규 대표님께서 현지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쓰신 <이스라엘 성지순례 가이드북>은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큰 가방과 작은 가방에 붙일 수 있는 네임택도 아주 특별해서 우리가 짐을 찾을 때 금방 알아볼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정말 성경의 땅 전문 여행사라고 불러드리고 싶습니다. 팀 모두가 일정을 마치기 하루 전 호텔 카페에서 함께 보낸 시간들을 돌아보며 받은 은혜를 나눌 때, 모든 분들이 끝에 하신 말씀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이번 성경의 땅 탐방 보다 더 좋은 탐방은 없을 것 같다." 였습니다. 탐방 준비부터 궁금한 질문에 대해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이철규 대표님과 탐방 마칠 때까지 한국에서 필요한 것들을 잘 챙겨주신 주상욱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Date : 2019/01/24 | Author : sinnani | Views : 949
생애 처음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주님의 자녀로서 신앙생활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다녀 오고싶은 그 곳에... 예루살렘투어스를 통해. 10년 전에 우리 교회 성도들끼리 다녀온 적은 있으나  직장일로 함께 하지 못했다가 은퇴 후 이번에 우리교회 성도들끼리 아주 정답게 다녀왔습니다.  2018년 11월 하순에..   방학중에 터키와 그리스에 다녀온 적은 있으나  관광여행사 패키지로 갔기에 순례자로서의 의미는 별로였습니다. 주님이 역사를 이루신 기적의 땅, 성경을 읽을 때마다 궁금했고  느낌으로만 상상하다가 드디어 이번에 실행에 옮긴 것입니다. 이스라엘 땅을 밟는다는 것에 대한  꿈과 기대와 부푼 마음으로 매일 만보 이상 걷기연습을 하며 준비한 여행. 순례자로서의 의미를 깊이 새겨본 이번 여행이었습니다.  성경을 해마다  읽고,  안내책자도 다 읽고 갔지만 백문이 불여일견(百聞이 不如一見). 가는 곳마다 은혜가 넘치고, 주님의 숨결이 느껴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특히 안내자 이철규 사장님(집사님)의 깊은 영성과 해박한 지식으로 우리는 감동스러웠고,  어느 누구도 이스라엘을 이렇게 샅샅이 알  수는 없으리라는 신념으로 우리 일행은 복받은 단체라고 생각헀습니다.  더구나 인솔자 주상욱 집사님은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셔서 어찌나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이 많은지 볼 때마다 흐뭇함을 느낍니다.  오래오래 간직할 작품들입니다. 참으로 은혜도 많이 받고  감동적이며 편안한 여행을 했습니다. 귀국해서 예배시간이나 성경을 읽는 시간에는 다녀본 곳에 대한 흥미와 지식이 더해져 본인의  영성이 더욱 깊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동안 다녀본 45개 국가의 명소 중에서 ‘히스기야 터널’이 나에게는 최고의 압권이었습니다. 뉴질랜드의 ‘반디동굴’이 뒤로 밀린 순간이었습니다. 찬송을 부르며 물속을 걷다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태산같이 일었으나 뒤에서 따라오는 일행 때문에 실행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더불어 사해 수영의 신기한 재미와, 진흙 맛사지의 체험,  마사다 요새의 위용에 놀라고,  사해사본이 발견 되었다는 쿰란 계곡의 유적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너무나 많은 감동의 장소를 일일이 다 쓸 수는 없지만... 다시 한 번 더 가서 못 가본 곳도 돌아보고, 나의 믿음의 깊이를 더하고 영성을 높이도록 해보겠습니다.  버킷리스트의 한 가지를 실행했지만 다시 또 ‘성지순례’를 리스트에 올려놓겠습니다. 여행사분들에게 특히 믿음으로 안내해주신 이철규 집사님과,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보살핌을 해주신 주상욱 집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에 또 만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Date : 2019/01/11 | Author : 조난경 | Views : 580
꿈에 그리던 이스라엘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이스라엘은 생각보다 너무너무 예쁜 곳이었는데  갈릴리 호수 , 가버나움, 가이사랴, 예루살렘, 욥바, 텔 아비브 등 어디를 가나 그 곳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함께 정취가 묻어나서 잠깐동안의 성지순례 였지만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공항에 도착 하던 때와  버스를 탄 후 가이드 목사님의 안내를 들으며 예루살렘에 입성(?) 하던 그  순간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옛스러운 성벽과 예루살렘 특유의 냄새들.. 호텔에 도착하고 나서도 창 밖의 풍경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는데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아주 잠깐 머물렀던 곳임이 무색할 만큼 문득문득 계속해서 생각납니다. 지명 자체가 말씀인 땅. 이스라엘은 길가의 나무 한그루 돌멩이 하나도 토라를 머금고  있는 것 같다는 김우현 감독님의 감상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그냥 그 곳에 있는 것 만으로 예수님을 그릴 수 있었던, 느낄 수 있었던 사랑스러운 땅. 아픈 역사도 많고 이슬람이 들어온 모습을 보며 한숨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것 또한 하나님의 섭리리라... 그저 기도하며 걸었습니다. 예후다 거리, 통곡의 벽 등 어디를 가도 정통 유대인 복장의 사람들이 보이고 말씀을 눈으로 보는 신기한 경험으로 9일을 채우고 돌아왔습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선상 예배를 드리며 느꼈던 뭉클함과 감동들,. 이곳에서 제자들과 만나셨겠구나..  사람들을 가르치셨겠구나,, 거니셨겠구나,, 가아사랴 항구에서는 이토록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바울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증언하며 선한 싸움을 했었구나,, 회당이라고 있는 유적지들 에서도 이 곳 어딘가에서 천국복음을 선포하셨겠구나,, 베드로 수위권 교회에서는 이렇게 분위기 있는 곳에서 동이 터오는 아침에 조반을 마련하시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셨겠구나.. 비아 돌로로사 에서는....어느 순간 사진을 못찍겠어서 속울음을 삼키며 걸었던.... 적다보니 요르단에 관해서는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역시 감동이 있었습니다. 이번 이스라엘  요르단 성지순례는 저에게 있어 평생 하고 싶은 성지순례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시작을 아름답게 물들여 주신 예루살렘 투어스의 세심하고 정성어린 가이드와 서비스에 감사합니다.  최고였습니다!
Date : 2018/12/23 | Author : 이경한 | Views : 706
이스라엘 성지순례는 기독교인이라면 평생 한번 이상 방문하고 픈 소망이다. 이미 여러 분들이 성지를 순례하였고 우리 약대감리교회도 창립70주년으로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장로님과 권사 집사님들 총 35명이 성지로 10박 11일의 적지 않은 여정을 떠났다. 고촌교회 36명과 같이 떠나는 70여명의 대규모 순례이었고 나이 많으신 장로님 권사님들 건강 걱정과 아이들 2명이 힘께 한 여정이라 걱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여정은 광야부터 시작되었다. 기존 계획했던 것과 달리 광야부터 갔던 것이 오히려 더 적절했다는 생각이 든다. 첫날부터 여러 기념교회 방문하는 것보다 광야에서의 경험은 더욱 순례의 의미를 잊지 않게 하는 첫 발자취였다. 또한 다소 기억에 남지 않을 듯한 여러 기념교회들은 성서를 기반으로 그 시대상황과 지리적 요건들을 지속적으로 반복해 설명해 주신 이철규 대표의 설명은 그 당시 상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함께한 성도들 중에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설명하는 듯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셨다는 분도 계셨다. 또한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애쓰시는 주상욱 대표의 마음에 더더욱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여행의 피로감은 여정을 시작하는 첫 기도와 마침기도 그리고 이동 중의 찬양으로 힘되신 주님을 의지하여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십자가의 길은 주님의 고난을 상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성지순례는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순례의 의미와 약간의 여행의 의미를 균형있게 가져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첫 순례는 광야에서 시작하여 여러 기념교회와 순례의 길로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과정에서 후반부에는 지중해와 갈릴리 바닷가 그리고 사해에서 묵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돌아와서 생각하면 꿈만 같은 기간이었다. 그리고 성지순례 여행사로서 기도로 준비하고 깊은 성지의 지식을 나누어 주었던 예루살렘 투어스를 추천한다. 자칫 해외여행에서 쇼핑에 빠질 수 있었던 부분도 후반부로 조절해 주었고 값비싼 물품의 구입보다는 실속있는 구입을 가이드 해 주었던 부분도 도움이 되었다. 결론적으로 가장 큰 감사는 이철규 대표의 목자와 같은 성지 순례의 가이드와 주상욱 대표의 세심한 배려가 제일 큰 감동이라 할 수 있었다. 성지순례를 계획하고 있는 다른 성도들이 계시다면 여러 성지순례 경험자들의 의견을 참조하여 예루살렘 투어스와 성스러운 순례의 계획을 짜 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약대교회 김승기 권사
Date : 2018/04/24 | Author : 김승기 권사 | Views : 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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