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도 K-POP 광풍이 분다.

Author
이철규
Date
2018-10-13 03:34
Views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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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도 K-POP 광풍이 분다.

지난 10월9일에 주 이스라엘 한국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국경일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곳에서 뜻밖에 반가운 이스라엘 사람을 다시 만나서 제법 긴 시간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루시

현재 이스라엘에 K-POP 동호회 회장입니다.

이날 루시를 만났을때 지난 여름에 텔아비브에서 K-POP festival 행사의 강렬했던 기억이 내 머리속을 스쳐갔습니다.

1200명 이상의 이스라엘 젊은이들의 K-POP 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유대인 아랍인은 늘 서로에 대한 적대감에 잘 어울리기

힘들다는 우리의 고정관념이 정말 바뀌는 현장이였습니다.

K-POP에 한국어 노래가사를 따라 부르며 감격에 겨워 심지어 눈물을 흘리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니 살짝 당황되기도 했습니다.

인종과 종교를 초월한 그 열정에 적잖은 충격이 있었던 현장에 이스라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루시를 만나서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도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9년전부터 유투브로 처음 K-POP을 접하고 일명 K-POP

덕후가 된 그녀는 한국인인 나보다도 더 K-POP 현황에 잘 아는 회장이였습니다. 역시"덕후는 다르구나!"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K-POP 광풍이 음식과 문화등 다양한 분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이젠 이스라엘에서 한국말을 사용할때 조심해야  합니다.

주변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제법 한국말을 알아듣곤 합니다.

모두 바른말 고운말을 써서 한국어와 K-POP을 더욱 알리는 대한민국 국민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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