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살 같이 지나가버린 나의 성지순례, 주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의 골이 깊어 진다

Author
심호정 전도사
Date
2020-01-16 19:36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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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생각하고 준비한 성지순례, 말씀 하나면 되지 굳이 확인하러 먼 땅을 밟아야만 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교회에서 추진하는 성지순례이기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몸도 마음도 싣기로 하였다. 비행기 값과 여비를 구하는 일도 쉽지는 않은 집안 형편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갈 수 있는 비용이 생겨 성지순례에 첫발을 내디뎠다.

장시간의 비행은 쉽지 않았다. 또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시작된 성지순례의 일정은 더 말할 것도 없이 버거웠다.

그러나 예수님이 밝고 사신 이 땅, 그냥 의미 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되지 않기로 마음을 부여잡으며, 눈꺼풀을 부여잡으며 첫 순례의 일정을 소화해 냈다.

사실 몸은 너무 피곤한데 가이드 해주시는 집사님을 통해 들려오는 설명과 복음의 메시지들이 지친 마음과 몸을 위로하고 힘을 불어넣어 주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힘든 줄도 모르고 훌쩍 하루를 보냈다.

하루, 이틀… 시간은 왜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말씀 보며 알고 있었던 이야기도 흥미가 있어 더욱 시간이 빨리 가고, 모르던 부분도 확실히 배울 수 있어 또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마지막 밤이 금세 왔다. 많이 아쉽다.

이 성지순례를 통해 느낀 한 가지는

“말씀의 실제가 되어 예수님이 이 땅 가운데 오신 것”으로

말씀을 믿는 나의 마음에 재확인하여 더욱 주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의 골이 깊어 진다는 것이다.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나의 모습이 되길 소망해 본다.

 

뿌리교회 심호정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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