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보잘것 없는 저를 이곳에 보내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는 처음에 비전트립을 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도 하고 있었고, 이 일을 할 때에 일본을 한번 갔다 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전트립 이야기 꺼내기도 힘들었고, 그 회사에서 점점 나의 위치도 올라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같이 가자고 하며 기도도 하며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가야 할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이 가라는 마음 주시는 것 같아서 기도로 준비하는데, 비전트립 가는데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월급을 계산해보니 딱 비전트립 가는 돈이 딱 맞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것에서 확신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보내시려는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고, 가서 정말 무엇을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 인도 하시는 대로 비전트립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감사했던 것은 비전트립 팀원들이 너무 좋은 형, 누나, 동생, 친구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 팀원들로 인해 싸우지 않고, 서로 많이 더운 가운데 힘내 가면서 이번 비전트립을 다니는 것이 가장 먼저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비전트립 기간에 종교개혁가들을 보며 나는 마음에 드는 생각이 한가지였습니다. '북한에 대해 기도를 하자!' 종교개혁가들을 보며 지금의 북한과 많이 흡사하다고 느꼈습니다. 지금도 북한에서는 지하교회 숨어 하나님을 찬양하며,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자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은 상황이며,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이럴 것이라는 것을 보았고, 하루 빨리 김정은의 독재정치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리고 스위스에서 방문한 그로스뮌스터 성당에서는 알 수 없는 음악이 퍼져 나왔습니다. 알고 보니 방문 당시 근처에서 동성애 파티를 하고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동성애가 합법화가 되면서 이렇게 교회 앞에서 대놓고 파티를 하고, 사람들은 그냥 파티가 좋아서 모여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저렇게 놀다가도 동성애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동성애에 대한 생각이 별로 크진 않았는데 이것을 보며 '우리나라도 정말 멀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동성애에 대한 기도를 많이 해야겠다는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번 비전트립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느꼈고, 이 기억들을 통하여 현재 우리나라의 교회와 믿음을 더욱 더 굳게 믿고 나아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가 다시 돌아와서 다시 일상생활과 똑같이 사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게 말씀과 기도 안에 사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Date : 2016/08/23 | Author : 이동항 | Views : 2995
  재작년 바울의 전도여행지로 터키와 그리스를 갔을 때 목사님께서 다음 번에는 종교개혁 비전트립을 가보자라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그 말씀을 마음 한 켠에 새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정말로 종교개혁 비전트립을 하게 되었고, 이것을 위해 돈도 열심히 모으고 공부도 하며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준비하면서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사람들의 발자취를 보고 하나님께서 어떤 마음을 나에게 주실지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지금 한국교회의 모습은 초대교회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고 본질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며 세속화되어가고 있는데 이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써 가만히 보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종교개혁지에 가서 종교개혁자들의 마음을 배우고 품고 오자라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었습니다. 체코를 방문한 뒤 독일로 가 마틴 루터가 숨어있던 성에 갔을 때 가이드선생님께서 ‘종교개혁은 올바른 말이 아니며, 교회개혁이라고 불러야 한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종교가 개혁된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교회개혁을 통해 종교개혁자들은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원하였습니다. 교회가 점점 초대교회의 모습을 잃어가고 지도자세력들의 부패로 그들은 다시 교회를 개혁하고자 하여 지금의 기독교와 가톨릭으로 나누어진 것이었습니다. 친구들이 가톨릭과 기독교가 다른 점이 뭐냐고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해주지 못했던 제 모습이 부끄러워지면서 하나님을 믿는 내가 하나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있어야겠다고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스위스로 넘어가 쯔빙글리의 생가와 설교했던 교회와 동상을 보러 갔는데 우리가 간 날에 하필 스위스 취리히에서 큰 축제 중 하나인 뮤직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 축제엔 여러 가지 테마가 있는데 그 중에 동성애 축제도 있고 다음 날에는 퍼레이드도 한다고 하였습니다. 쯔빙글리가 사역하던 그 교회 바로 앞에서 술판이 벌어지고 사람들은 자신의 쾌락에 빠져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을 시내도 아닌 교회 앞에서 보니 유럽의 교회가 술집으로 바뀌고 있다는 말을 듣기만 했지 그것을 실제로 보니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켜보는 나도 너무 마음이 아픈데 하나님께서 자신을 찬양하기 위하여 세우신 교회에서 이제는 세상노래가 흘러나오고 사람들의 쾌락을 즐기기 위한 곳이 되었으니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눈물로 슬퍼하실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축제로 저희 계획에 차질이 있었지만 오히려 하나님께서 이 축제를 우리에게 보게 하심을 통해 우리가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를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바울의 참수터를 보며 재작년 터키 그리스 비전트립에서는 바울의 전도여행지를 보았고, 바울이 로마로 떠났다는 것에서 비전트립 테마가 마무리 되었는데 이번에는 바울이 로마로 떠나서 그가 갇혀있던 감옥과 그 곳에서 디모데후서가 나왔다는 것과 마지막으로 그가 참수 당했던 장소까지 보고, 그의 생애를 다 보고나니 바울의 삶은 오직 말씀과 복음을 위한 삶을 살았구나 라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청년의 때에 비전트립을 통해서 비전을 발견하고 눈으로 직접보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값진 시간인줄 모릅니다. 비전트립이 없었다면 매번 방학 때마다 시간을 허비하며 게으르게 살았을 것 같았던 제 인생에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은혜로 비전트립이란 프로그램을 접하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신 하나님과 목사님과 그리고 이 모든 준비를 잘 준비해 진행해 주신 예루살렘투어스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Date : 2016/08/23 | Author : 원나연 | Views : 3023
<사진1> "중국 동산동교회 담임 목사님과 함께 교회 앞에서 찍은 중국 광저우 기독교 유적지 탐방 답사팀" <사진2> "출발 전 사전 세미나를 진행중인 '광저우 선교 역사 기행'의 저자 김현숙 집사"   “광저우 선교 역사 기행”의 저자 김현숙 집사님을 알게 된 것이 이 모든 시작의 처음이었다. 처음 집사님으로부터 그 땅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들을 들었을 때의 그 벅참과 설레임을 잊을 수 없다. 집사님이 그 땅을 방문하면서 경험했던 그 은혜와 감동이 나는 너무나 궁금했다. 혹시 현재가 우리가 읽고 있는 한글 성경의 기원은 중국어 성경임을 알고 있나? 중국 본토에 선교가 금지된 상황에서 광저우의 13행은 로버트 모리슨 산교사가 1807년에 최초 도착한 곳이고, 중국어 성경 번역을 처음 시작한 곳이다. 또한 중국 근대화의 시작인 광저우에서 약 200년간 하나님의 일을 감당했던 수많은 선교사와 그들이 펼친 많은 사역들의 현장이기도하다. 현재 중국 선교의 관문인 광저우에는 선교사들이 세운 교회와 학교, 병원이나 선교사 묘원 등의 많은 그 흔적들이 남아 있다.   많은 서양 선교사들의 영혼이 잠들어 있는 백운산 기독교 묘원 해양 실크로드의 출발지 황포고항 뜨거운 예배와 말씀이 살아 있는 중국 광저우 삼자교회의 모델이며, 선교의 중심 동산당 교회 모리슨 선교사의 성경 번역이 이루어졌던 13행 중국인 최초의 목사 양발, 복음선이 떠 있던 주강 의료 선교의 창시자 파커 목사와 중국 서양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켈 선교사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박제의원과 방촌 정신병원 여자 선교사였던 나일스 여사의 특수학교인 명심서원과 여자 의대의 설립자 폴턴 선교사의 이야기가 서려 있는 서관의 골목 광둥의 언더우드 가문으로 알려진 노예스 가문 남매들의 이야기가 있는 방촌 ‘믿음, 소망, 사랑’이 교훈이며, 영남대학의 역사가 서려 있는 중산대학 크리스천의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는 중국 신해 혁명가 쑨원(손중산) 기념관   예수의 심장을 갖고 머나먼 이국 땅에서 열정적으로 헌신했던 선교사들의 그 흔적을 직접 찾아 가는 그 여행이 너무나 귀하고 소중하다. 물론 이스라엘처럼 중국 광저우가 직접적인 성경의 무대는 아니지만 오히려 우리와 가장 가까운 그 곳에서 우리와 함께 생활 했고, 그 자리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지키고자 했던 하나님의 말씀과 그 사랑을 가장 가깝게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번 중국 광저우 기독교 유적지 탐방을 통해 중국 광저우는 18세기, 19세기 중국의 복음의 창구 역할뿐 아니라 거점 도시였고, 복음이 시작된 게이트, 근대 미션의 필드 등 성지라는 사실을 확인 할 것이다. 또한, 중국 광저우 기독교 유적지 탐방은 우선 중국 기독교 선교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고, 하나님이 행하신 과거를 통해 이곳에서 미래의 일꾼들로 준비하고 있는 크리스천 청소년들에게 비젼을 심어주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더 견고해지리라 믿고 기도하며, 이러한 마음으로 중국 광동성 사역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19세기를 넘어 이곳에서 선교사님들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신, 지난 시간의 역사를 더듬어 가는 과정이지만, 오늘도 그 역사는 쉬지 않고 진행되고 있음을 곳곳에서 체험하고 느끼면서 이번 탐방이 과거로의 여행이 아닌 지금의 나를 되돌아 보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이라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Date : 2016/08/22 | Author : 예루살렘투어스 | Views : 3882
  광저우로 비젼트립을 간다고 했을 때 무척 설레였다. 아마 친구들이랑 같이 간다는 부분에서 가장 좋았던것 같다. 중국 비젼트립을 가기위해 새벽마다 새벽예배를 나가고 금요 철야예배도 나가면서 정말 많이 뿌듯했다. 또 출발 전 김현숙 집사님이 오셔서 광저우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셨는데 강의를 해주신 덕분에 광저우에 대해서 미리 보고 듣고 갈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중국에 가기 전 중국은 굉장히 기독교 문화가 없을 것이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갔다. 하지만 이번 광저우에 다녀오면서 그랬던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우선 광저우에서 기독교 유적지를 방문했는데 그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곳은 중산 대학교였던것 같다. 중산대학교에 ‘스와지 홀’ 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에 원래는 십자가의 흔적이 있었지만 중국 공산당에서 기독교의 흔적을 지우기위해서 그 십자가를 시멘트로 덮어 버렸다는 말을 듣고, 정말 많이 안타까웠고 예수님도 많이 슬퍼하셨을 거라는 생각을 했던 곳이었다. 그리고 '기립촌' 이라는 곳이 기억에 남았는데 원래 기립촌은 굉장히 화려한곳이었는데 우리가 갔을 때에는 원래의 기립촌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고, 낡은 건물들과 좁은 골목들뿐이었다. 또한, 1929 라고 써 있고, 십자가가 있는 건물이 있었는데 그 건물은 중국인들이 집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대부분 사라진 기립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떠 기억에 남는 곳이 또 있다면, '배영 중학교' 라고 할 수 있겠다. 배영중학교는 나하렛 선교사님이 세우신 미션스쿨이었는데 현재는 일반 학교가 되었다고 한다. 배영중학교 중에서 구석에 버려진 묘가 있었는데 그 버려진 묘를 보고 속상했다. 이렇게 학교를 세우신 선교사님의 묘가 버려지고 현재 그 묘에 대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다. 매일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다같이 모여서 그날 하루에 대한 느낌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각자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또 다른 사람은 어떤 생각을 했는지 들어보면서 내 스스로 더 많이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친구들이랑 해외에 간다는 생각이 들어 그저 들떠 있었지만 하루하루 유적지를 방문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그리고 마지막 날 저녁에 '동산당'이라는 현지 교회에 방문을 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정말 열심히 믿고 있었다. 그들의 예배에도 참석하고, 그 교회 찬양팀 멤버들과도 만남의 시간을 가졌는데 그 시간이 정말 내게 소중한 귀한 시간이었다. 그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은 한결 같구나’ 그리고 ‘정말 하나님을 믿는 마음은 우리와 다르지 않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또 중국은 어린아이들이 마음대로 교회에 다니지 못한다고 들었을 때는 정말 놀랐다. 우리는 이렇게 떳떳하고 편하고 자유롭게 교회를 다니는데 예수님을 믿는 중국 아이들은 그러지 못한다고 하니 정말 안타까웠다. 이번기회를 통해서 중국의 크리스천 아이들을 위해서 많이 기도하고, 또 중국 사람들을 위해서 많이 기도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비록 광저우라는 곳에 와서 음식도 맞지 않고, 언어도 통하지 않고 환경이 달라서 많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광저우에 가기 전에 김현숙 집사님께서 설명도 해주셨지만 설명을 듣기만 하다가 실제로 현장에 와서 직접 보니 더 잘 알 수 있었다. 내가 훈련을 끝냈고, 무사히 비젼트립을 다녀 온 것이 뿌듯하고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정말 감사하다. 또 이렇게 아무런 불편함 없이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황을 항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많은 전 세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 그런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Date : 2016/08/22 | Author : 서혜원 | Views : 2947
    처음에 비전트립을 한다고 했을땐 그저 해외에 나간다는 생각에 했던 것이 먼저였던 것 같다. 하지만 비전트립을 준비하면서 반드시 새벽예배와 금요예배 등을 참석해야 한다고 했을 땐 과연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물론 새벽예배는 가는 것이 조금 힘들긴 하였지만 그래도 항상 다녀오면 뿌듯했다. 금요예배는 비교적 쉽게 다녀올 수 있었다. 이번 광저우에 관한 비전 트립을 준비하면서 주님이 주신 비전이 과연 무엇일까 라는 생각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시님의 빛”의 저자이신 김현숙 작가님을 만나뵈어서 출발 전 강의를 들었을 때 광저우에 대한 선교 역사와 하나님이 광저우를 정말 많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꼈다. 비전트립을 준비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새벽예배와 금요예배를 출석은 했지만 그것에 대한 글을 다는 올리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 중국 광저우에 가기 전날까지도 광저우에 간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딱히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서 기대감이 없었다고 해야 될 것 같다. 가는 날 새벽에 돼서야 조금은 실감이 났고, 중국 광저우에 도착해서야 진짜로 광저우 땅에 도착했다는 사실이 실감났다. 중국에 내려서 처음 맛본 음식이 광둥식이였다. 하지만 향신료가 너무나도 강하고 음식이 짰다. 물론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처음부터 가는 날까지 광둥식이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 또한, 중국은 차가운 물 대신 차를 마신다는 것을 알았다. 중국 사람들에게 차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광둥음식을 맛보고서야 알았다. 우리나라는 시원한 물을 찾는 반면, 중국 사람들은 느끼한 음식을 먹기 때문에 차로 달래줘야 한다는 것을 그제서야 느꼈다. 또한, 광저우는 날씨가 굉장히 좋은 날이 거의 없다고 들었다. 그런데 우리가 도착한 날은 감사하게도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음날부터 한국에 돌아가는 날까지 비가 왔다. 날씨가 좋지 않았던 상황속에서도 답사를 무사히 안전하게 마치고 한국에 돌아 올 수 있었음에 주님께 감사드린다. 아쉽게도 현재 광저우에는 많은 기독교 유적지들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학교 건물에 있던 십자가도 돌같은 걸로 덮어서 보이지가 않고, 어떤곳은 폐가가 되어버리기도 했지만 아직 흔적을 조금이라도 보이는 것에 주님이 이 중국 땅을 버리지 않으셨다는 것을 강하게 느꼈다. 한가지 더 안타까웠던 것은, 우리나라에는 보면 십자가가 많다. 하지만 광저우에서는 십자가를 거의 볼 수 없었다. 기독교 인구수로 따지면 우리보단 많지만 확률로 따지면 우리나라가 기독교 인구수가 더 많다. 그런 광저우와 광저우의 교회, 크리스천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잊지 못할 비전트립이였다.
Date : 2016/08/22 | Author : 김하영 | Views : 3034
  먼저 비전트립을 허락해주시고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저는 모두가 그렇듯이 대학시절에 유럽배낭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로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땅히 기회가 없어서 막연한 꿈으로만 가지고 있던 중에 청년부에서 종교개혁사를 탐방하는 유럽 비젼트립이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적은 비용이 아니기에 고민을 했지만 그냥 배낭여행으로 가는 것 보다는 종교개혁사에 대해 공부하고 그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이 훨씬 더 의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재정적인 부분이 쉽게 해결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지체들이 재정적으로 완벽히 채워져서 가기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담대함을 가지고 기도로 구해보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나아갔습니다. 하지만 마감기한까지 다 채워지지 않을 것 같다는 걱정과 불안감에 중간에 취소를 해야 할 위기가 있었지만 결국 주님께서는 비젼트립을 떠나기로 결정한 제 마음을 책임져 주시듯 결국 다 채워주셨습니다. 체코, 독일, 스위스, 그리고 이탈리아. 모든 나라가 아름답고 좋은 시간이었지만, 저는 특히 스위스 취리히가 기억에 남습니다. 취리히는 제가 조사하여 발표한 지역이라 가기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기 때문에 독일에서 스위스로 넘어가는 시간 내내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의 기대와는 달리 취리히에는 큰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시작부터 매우 어수선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저희가 가려고 했던 종교개혁가 쯔빙글리가 사역을 했던 성당의 마당 앞에서는 술 파티가 열리고 있어서 제대로 볼 수조차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기에 가이드님의 설명과 함께 성경을 그림으로 조각해놓은 정문을 보고 있었는데 귀가 터질 것처럼 큰 음악소리에 가이드님의 목소리도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술을 마시며 파티를 즐기고 있던 남자들 중 몇 명은 성당을 구경하는 여러 명의 동양인이 신기한 지 앞에서 브이를 하며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기분이 상하고 치욕스러웠습니다. 결국 우리가 가려고 했던 성당을 다 방문하지 못하고 시끌벅적한 축제거리를 가로질러 와야 했습니다. 이후에 가이드님께 들으니 이 축제는 여러 가지 다른 축제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 중 동성애축제도 포함되어 있다는 말을 들으니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너무나 컸기에 눈물이 글썽여질 만큼 속상했지만 나중에 숙소에 돌아와서 나눔을 할 때 생각해보니 우리로 하여금 더 기도하게 만드신 주님의 뜻 같았습니다. 오래 전 종교개혁으로 우리에게 신앙의 선배들이 되었던 이 곳이 이제는 우리 한국 교회보다 더 타락하고, 심지어 교회 앞에서 술과 담배를 하며 동성애 축제를 즐기는 것을 보고 우리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제대로 서지 않으며 안되겠다는 것과 다시 한 번 신앙의 개혁자들이 나왔으면 하는 기도제목을 마음에 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비젼트립을 통해 성경에서 글로만 보았던 인물과 그 장소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을 보고 주님은 정말 지금도 우리 곁에서 살아 숨쉰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말씀에 순종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힘썼던 종교개혁가들을 본받아 나 또한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고 순종하여 바로 서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Date : 2016/08/22 | Author : 조혜인 | Views : 3586
  간증문의 시작에 앞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비전트립은 모든 팀원에게나 그렇겠지만저에게는 다소 부담이 되었습니다. 학비와 생활비를 모두 부모님께 의탁하는 상황에서 한 학기 등록금보다 100만원이나 더 웃도는 금액을 단 열흘 동안 소비한다는 것은 저에게 큰 사치로 느껴졌고, 네팔로 단기선교를 간다는 소식은 비전트립 참가 의지를 한풀 꺾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말씀과 선교의 은사를 생각하면 ‘이 순간은 내가 가고 싶은 곳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에 가야 한다’ 라는 다짐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비행기에서까지도 저는 초조했습니다. 보내주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였고, 그저 예쁘고 멋있는 것만 구경하는 여행으로만 그치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땅을 밟음으로부터 시작된 공부와 현장답사는 너무 즐겁고 벅차서 피곤함이나 그간의 걱정을 모조리 잊게 해주었습니다. 교회개혁의 역사가 없는 나라에서 온 저에게, 중세 교회의 타락과 개혁을 거쳐 현재의 무너진 모습들을 여실없이 보여주는 그 땅에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말하고 싶으신 것이 많으신 듯 많은 생각과 마음을 부어주셨습니다. 중세 카톨릭이 성도에게서 빼앗은 이종배찬을 돌려주기 위해 차갑고 축축한 지하도시에서 살았던 얀 후스의 이종배찬 주의자, 자신의 연약함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담대함 가운데서 끊임없이 번민하면서도 결국에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되시는’ 주님을 의지한 마틴 루터, 용병 산업으로 죽음 앞에서 하나님이 아닌 쾌락을 좇던 스위스 사람들을 변화시킨 츠빙글리와 칼뱅, 사도 바울이 참수당한 로마와 베드로가 사지의 길로 되돌아선 아피아 가도가 이번 비전트립의 주요 방문지 였습니다. 종교개혁가들의 발자취를 따르며 그들을 공부하는 시간들은 도전과 지혜가 되었지만, 바울의 참수터와 쿼바디스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저를 자칫 로마 카톨릭의 만신전의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종교개혁가들을 외우고 알아가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종교개혁가들이 주장한 정신에 대해 깊게 묵상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네 사람은 성 만찬에서 각기 다른 입장을 취했지만 그들의 공통적으로 외친 다짐은 하나였습니다. ‘성경으로 돌아가라.’ 단순한 여정의 편리함을 위해 로마가 제일 마지막 코스였을지도 모르지만, 바울과 베드로 순례지를 통해 그간의 여정 동안 정작 성경을 등한시한 저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비전트립을 통해 종교개혁을 공부하려던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개혁사가 단순한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삶에 밀접하게 주어진 사명임을 명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개혁사에 복음이 가려진 실수를 하나님께서 꼬집어주셨을 때 이전의 여정의 참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마치 칼뱅이 말한 ‘post tene bras lux.’ 어둠 뒤에 빛이 비치는 것처럼 말입니다. 비전트립 참가 전까지만 해도 저에겐 관심도 일말의 의지도 없었던 개혁의 정신에 하나님께서 빛을 비추심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Date : 2016/08/22 | Author : 김은비 | Views : 3136
  ‘비전트립’ 이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단순한 여행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발견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냥 목적 없이 가는 여행이 되지 않기 위하여 가기 전부터 모임을 가지고 스스로 공부하고 배우면서 종교개혁사 비전트립에 대하여 꿈을 가지고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체코에 도착하여 스위스에 이르기까지 얀 후스부터 시작해 마틴 루터, 쯔빙글리, 칼빈의 사상들을 알아가고 그들의 개혁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면서 저는 제 삶을 돌아보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편안하고 나태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제 모습과는 달리 그들을 오직 하나님의 진리만을 주장하며 성경말씀에 근거하여 자신의 믿음을 지키려고 목숨까지 내놓았습니다. 또한 여러 번의 실패와, 강력한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며 바른 길을 걸어가던 개혁자들의 삶은 지금의 믿는 자들과는 많이 다름을 확실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얀 후스는 직접 만든 찬송가는 성도들과 함께 부르고 말씀을 끊임 없이 연구하며 설교자로 사역하였는데, 결국 이단자로 규정 받아 화형에 처해지고, 마틴 루터는 가톨릭교회의 개혁을 촉구하며 95개의 반박문을 걸어 붙이면서 교황을 우상숭배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경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옮은 것이라 주장하며 기존 교황중심의 교회가 사도시대의 초기교회로 복귀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쯔빙글리는 여렸을 때부터 신학서적을 읽었으며 자신이 얻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면서 구체적인 적용까지 설교하여 청중에게 알아듣기 쉽게 전달하였으며, 마지막 칼빈에 이르러 칼빈은 좁은 의자에서 4시간찍만 자며 설교하기까지 진리를 전하기 위하여 힘쓴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피나는 그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교회가 이렇게 만들어지고 살아온 것인데, 지금의 우리는 그들의 개혁을 다 잊고 우리 마음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어 마음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더구나 스위스의 쯔빙글리 교회를 보기 위하여 그 앞을 지나가는데, 그 교회 앞은 스위스 사람들의 문란한 축제로 세상노래가 시끄럽게 울리고 술판이 벌어지는 광경에 저는 충격을 받았고, 정말 눈앞에서 그러한 모습들을 목격하고서, 우리 교회 앞이 만약 저렇게 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잠시 하니 너무나 끔찍한 마음에 날마다 정신 차리고 하나님의 진리 앞에 깨어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갈수록 타락하고 있는 이 시대 교회에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더욱더 바른 것을 찾고 바른길만을 걸으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이태리 로마에서는 사도바울의 순교지를 직접 눈으로 보았는데, 재작년 터키, 그리스 비전트립을 가서 바울의 전도지를 직접 걸으며 보고 온 것이 생각나 그 참수터가 더욱더 와 닿고 내 마음에 큰 용기와 결심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지켜주시기에 세상의 두려움을 다 이겨내고 믿음을 지켜온 우리의 선배들의 모습을 마음 깊이 간직하며, 세상을 따르지 않고 오직 진리를 따라 나 또한 바른 길로만 걸어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 길이 지금은 비록 힘들다 할지라도 그 끝에는 기뻐하시며, 나를 안아주실 예수님이 계심을 확신합니다. 끝으로 이번 비전트립을 위하여 많은 기도로 힘써주신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함께한 공동체에게도 너무 감사하며, 10일간의 소중한 시간들 오래도록 잊지 않고, 기억하고 싶습니다.
Date : 2016/08/22 | Author : 원소연 | Views : 3029
작년 이맘때쯤 군대 동기, 선임과 함께 전라도에 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담양 죽녹원 메타세콰이어 길거리, 순천 정원박람회 등 유명한 장소들을 골라서 갔었는데 재미도 없었고, 갔다 와서 기억에 남는 것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여행이 지루했고 다툼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 경험 이후로 저랑 여행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해외여행 역시 가봤자 새로울 건 없을거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께서 성장반을 시작하던 때에 비전트립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를 단지 여행만이 아니라 여행에 가기 전에 충분히 공부를 하고 갈 것이며 역사의 현장에 직접 가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은 책으로 읽는 것과는 또 다르게 다가온다고 말씀해 주셨고 목사님의 경험상 남는 게 많았다고 하셨기에 그날 바로 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 성장반을 하고 있었고 교회를 점점 알아가는 단계에 있었기에 기대감도 커져만 갔습니다. 비전트립을 하면서 저에게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꼽아 보라면 사도 바울의 참수터였던 'Tre Fontane' 에 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태리어 'Tre Fontane' 는 바울의 목을 대리석 기둥으로 된 단두대에서 참수하였을 때 기울어진 지형 때문에 그의 목이 땅에 세 번을 튀어 떨어졌는데 목이 닿은 세 곳에서 즉시 물이 솟아났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 장면을 하나하나 묘사해 놓은 것도 인상적이었지만 저는 참수터 옆자리 천국계단교회 지하에 자리잡은 감옥모습에서 더욱더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목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그 좁은 곳에서 수감되어 순교할 날을 기다리며, 디모데후서를 집필했을 바울을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경건하거나 숙연해지는 마음이 일기도 했습니다. 여행을 다녀와서도 바울이 이를 집필했을 당시를 생각하며, 디모데후서를 묵상해 보았는데 말씀 구절구절이 제게 다가오는 바가 컸었고 한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두고 두고 읽고 채찍질 할 수 있는 좋은 말씀들이었습니다. 요즘 교회에서 또 교회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은 바로 두 집단간에 나타나는 가치관의 차이 입니다. 교회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하나님과 관계되는 가치관, 속성(사랑, 공동체 등)을 최우선으로 여기려고 노력하며 그 외의 것들은 하나님 밑에서 모두 평등하다고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이러한 가치들을 성경의 말씀 아래에서 부족하더라도 채우려고 노력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교회 밖 사람들은 사람마다 중요시 여기는 게 다르고 이에 따라 자신을 채찍질하는 기준도 달라 깊이 있게 소통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이에 따라 화합하며 지내는 데에도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비전트립에서 대부분이 처음 본 사람들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밤 목사님의 지도 아래에서 나눔을 통해 교회의 가치들을 확인하고 공유하면서 단번에 친밀해 지지는 것을 보며 이러한 가치들의 힘이 강력함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온다면 망설임 없이 신청하여 가도록 할 것입니다.
Date : 2016/08/22 | Author : 박두민 | Views : 3066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디모데후서 1장 7절, 9절, 14절)’ 얀 후스, 마틴 루터, 멜란히톤, 츠빙글리, 칼빈. 이번 비전트립의 주제는 종교개혁자들의 발자취를 밟는 것이었습니다. 모두 다 훌륭하고 위대한 그리고 그 시대에 있어 종교개혁의 선구자들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멋지다' 라는 단어로 그들을 전부 표현할 길이 없지만 솔직하게 느꼈던 감정은 '그들은 멋있는 사람들이다' 라는 것입니다. 분명 내가 배워야 할 점들을 그들은 가지고 있었는데, 하나님을 향한 선한 마음을 품는 것과 그것을 나타낼 수 있는 용기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의 마음 속을 송두리째 헤집었고, 머릿속 깊이 각인 되었던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사도바울 참수터 입니다. 바울의 참수터 앞에 자갈로 이루어진 돌길이 있었는데 그 돌길은 사도바울을 무릎을 꿇려 참수대까지 끌고 간 자리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믿음의 선배인 사도바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인 나약한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언제 어느 순간이든지 순교를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질문을 평소 제 자신에게 수 없이 던졌고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 하는 믿음의 다짐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이 한 순간에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무릎을 꿀린 사도바울이 되었고 끌려가던 순간에 저는 그 자리에서 도망을 가며 하나님을 끝없이 부인하고 있었습니다. 제 자신에게 부끄러운 시간들이었고 주님께 낯을 들 수 없는 정말 죄송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깨달았던 것이 저의 나약함으로 제 삶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가지고 소명을 품고 살아가야겠다. 다짐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위 성경의 구절들은 사도바울이 그곳에 수감되어 죽기 전에 썼던 성경인 디모데후서에서 발취한 구절들입니다. 집에 돌아와서 디모데후서를 읽었는데 한 구절 한 구절 묵상할 때 저에게서 눈물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청년의 때 좋은 경험, 잊지 못할 경험하게 해주신 목사님께 감사와 감사의 말씀을 올려드리며, 함께 했던 17명의 비전트립 팀원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ate : 2016/08/22 | Author : 김진솔 | Views : 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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