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족 여행 우리끼리 성지순례 후기

Author
이철규
Date
2018-07-06 21:17
Views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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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한가족이 성지순례를 한다면 정말 은혜중에 은혜일 것입니다.

4월중에 부모님께서  성지순례를 소망하셔서 가족중에 둘째딸이신 분께서 연락을 하셨습니다.

상담을 통해 70대이신 부모님부부와 두분자녀와 손자 손녀 총 6명의 가족 성지순례단이 이스라엘을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하셨습니다.

이스라엘과 요르단 총 13일에 일정이 예정되었고 가족 성지순례의 장점이라면 무엇보다 일정을 유연하게

변경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좀더 머무려고 해도 가족간에 서로 의견만 나누면 바로 결정되니 일정 진행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손자 손녀가 하나라도 더 들어서 신앙에 기초를 세우기

원하시는 마음이 제 가슴에 깊은 울림이 되었습니다.

요즘같은 상황에서 3대가 같은 여행을 다니기가 쉽지 않은데 소규모 가족 성지순례를 통하여 이루어 지니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순례중에 만나는 다른 성지순례 단체에서도 가족끼리 성지순례를 다니신다고

하니 정말 부럽고 복 받으신 거라고 칭찬하시니 이 순례를 섬기는 저에게도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말씀으로 듣기만 했던 갈릴리 호수, 나사렛,  광야, 엔게디 폭포 트레킹 등 수없이 많은 성경의 장소들을 방문하면서

하나님의 놀라우시고 오묘하신 진리를 하나씩 깨우칠때마다 이 맛에 성지순례를 다니는거 같습니다.

어린 손자 손녀들이 10일 이상의 순례를 통해서 더욱 믿음이 굳건해 짐을 발견합니다. 장성한 두 자녀들이 부모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느낍니다. 부모님께서는 지금까지 지켜온 신앙에 대한 작은 선물을 받으시고 매우 기뻐하시며

피곤함을 모르시고 순례에 임하시는 열정을 보여주십니다.

이렇게 어느덧 13일에 이스라엘 요르단 성지순례를 마치고 벤구리온 공항으로 떠나가실때 우리는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헤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 다짐했습니다. " 다음에 이스라엘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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