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신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Author
주바라기
Date
2016-07-27 10:55
Views
2015

이팀장님! 정 전도사입니다. 기억나시죠? ^^
무더운 날씨 가운데 어떻게 지내세요? 저희는 허니문 다녀오고, 양가 인사에, 집 정리할 틈도 없이 여름 사역 때문에 사실 지금도 정신이 없습니다.
작은 교회인지라 아시다시피 제가 주일학교, 학생회, 청년부 모두를 2명의 선생님과 모두 담당하고 있거든요.
사실 결혼하고도 바쁜 사역때문에 사모에게도 허니문은 나중에 가자고 말했는데, 그래도 담임 목사님이 신혼여행은 꼭 다녀오라고 하시면서
시간도 만들어 주시고, 이렇게 팀장님도 소개 시켜주셔서 너무나 즐거운 허니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나저나 말도 않되게 출발 5일전에 그것도 평일이 아닌 주말에 급하게 연락을 드렸는데도, 걱정 말라며 뚝딱 만들어 주신 일정과 그 빠른 진행에
저는 아직도 사모와 함께 지난 허니문 사진을 보며 팀장님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희 형편에 해외 허니문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더니 고민도 않하고 바로 소개해 주신 제주도 허니문은 정말 탁월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행사에서는 어쩔 수 없이 수수료를 받아야 하니 급한대로 항공, 숙소, 렌터카 등은 안내드린대로 직접 결제하라고 하시는 모습에 이래도 되나..
할정도로 저희에게 해주시는 수고치고는 너무나 팀장님께 죄송했습니다. 근데 어떻게 그렇게 제주도 상황을 잘 아세요?
추천해주신 각 지역별 숙소, 관광지, 맛집 등 모두 이동 동선에 맞춰 추천해주신 그대로 여행을 다녔습니다. 사실 저도 제주도를 3번이나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너무나 다른 제주도를 경험했고, 무엇보다도 사모가 너무나 좋아하기에 저는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그와중에도 첫날 호텔에서의 결혼 축하 메세지와 케익 서비스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서프라이즈 선물이었습니다. 근데 사실 이 모든걸 아무런 댓가 없이
해주셨다는게 제게는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제가 보여주신 작은 목회자에 대한 섬김과 그 헌신.. 절대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저도 이제 그 빚을 갚아야 하니 저희 신대원 동기들과 계획하고 있는 이스라엘 성지순례와 저희 지방회 여행건은 무조건 팀장님께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저희 목사님께도 이런 사실을 말씀드렸더니 사실 담임 목사님도 팀장님께 갚을 빚이 있다고 하시네요??
뭐 자세한 말씀을 않하셔서 구체적으로 여쭈어 보지는 않았는데.. 또 어떤 부분으로 저희 담임 목사님까지 감동하게 하셨나요? ^^
이런 섬김의 모습을 보면 그동안 많은분들을 어떻게 여행으로 섬기셨는지, 그리고 그런 팀장님이 진행하시는 성지순례는 얼마나 만족도가 높을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습니다. 지금 그 마음 절대 변치 마시고, 하나님과 늘 동행하시고, 늘 하나님의 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그런 기업과
팀장님이 될 수 있도록 잊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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