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여름에 봐야할 장소 광야!!
Author
이철규
Date
2016-07-06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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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5
안녕하세요, 유대 광야에서 인사드립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제 여름이 시작되었겠네요, 어떨지 무척 궁금합니다. 설마 여기보다 덥지는 않겠지요.
열은 열로 다스린다는 이열치열의 마음으로 오늘 유대광야에 가보았습니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 광야를 찾아간다는 것은 마치 뜨거운 사우나에 두꺼운 겨울 잠바를 입고 들어가는 것과 같겠지만, 광야가 저에게 주는 영성은 삶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발견하는 장소이기에 발걸음은 새털처럼 가볍고 마음은 연인을 만나는 듯 설레기만 합니다.
남쪽 광야는 창세기에 남방이라고 쓰여있고 지금 현재는 네게브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령 인도 하심에 따라 40일간 금식기도를 하셨던 곳이기도 하며, 이스라엘 민족들에게는 40년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도록 연단시키신 훈련소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드디어 한국에서 반가운 목사님 부부가 오시는 날입니다. 그분들과 함께 광야에서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누리며 한 주를 보내야겠습니다.
위 사진은 유대광야에서 촬영하였습니다.
평안을 기원합니다.
예루살렘에서 이철규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