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오순절

Author
이철규
Date
2016-06-13 20:55
Views
1628
<지중해 텔아비브 해변에서 오순절 성령강림을 기리며>

샬롬!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순절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오순절은 '샤브옷 שבועות'이라는 명절로 기념하는데요, 유대인들에게는 특히 '나탄토라',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은 것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샤브옷은 또한 '칠칠절'이라고도 부르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3대 명절 중의 하나이고, 올해의 샤브옷 기간은 이틀 전인 6월 11일에 시작해서 6월 13일인 오늘 끝납니다. 이 기간에는 자녀들에게 십계명을 가르치고 키부츠에서는 특별히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에게는 오순절 성령강림을 통하여 복음이 예루살렘에서부터 열방으로 전파되는 일을 기억하게 됩니다.(사도행전2장)

저는 한국에서는 영광성결교회(김창배 목사님)와 이스라엘에서는 이스라엘 한인교회(윤덕재 목사님)를 섬기고 있습니다. 지난 3주간에 한국 방문 중에서 영광성결교회에서 은혜로운 예배를 드렸고 어제는 이스라엘 한인교회에서도 소규모이긴 하지만 은혜받은 예배가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7절이 저에게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위 사진은 지중해 텔아비브 해변에서 오순절에 촬영하였습니다.

평안을 기원합니다.
예루살렘에서 이철규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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