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한 말씀이 마치 저에게 하신 말씀으로...

Author
현석열 장로
Date
2024-11-15 15:56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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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회갑여행으로 한종순 권사님등 부부 10명이 튀르키예에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성지순례는 아니었지만 성도로서 많은 감동과 은혜를 받았으며 풍성한 과일과 좋은 추억으로 기억이 남아있었습니다.

이번 성지순례를 아내 유 권사와 함께 하기로 했지만 안타깝게도 저만 오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연약한 아내의 심장 수술과 7번의 무릎인공관절 수술로 절대 무리한 운동을 하지 말라는 담당의사의 소견과 2년 전 부모님의 산소에 다녀온 후 응급실에 간 적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지순례에 함께 동행하게 된 윤 집사님께 감사드리며 46년 공주성결교회를 다니면서 지금까지 목사님 말씀에 순종과 섬김의 자세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그리스 튀르키예 성지순례 중 미지근한 신앙에 대해 책망하셨던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한 말씀이 저에게 하신 말씀으로 들려서 회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와 저의 아내 그리고 자손들이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가문이 되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면 저녁 늦게 퇴근하는 남편을 걱정하며 잠만 자러 온다는 아내의 조언에 귀 기울여 이번에는 차근차근 저의 일을 정리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시는 담임목사님과 성지순례를 위해 헌신하신 예루살렘투어스 대표 이철규 안수집사님 가정에도 하나님의 축복을 기도드립니다.

공주성결교회 장로 현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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