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 기간 내내 너무 은혜로웠습니다.

Author
한정순 집사
Date
2019-12-13 21:41
Views
1232

동수교회-한정순-집사.jpg

우리 동수교회에서 성지 순례단을 모집한다는 주보를 보고 무조건 참여하는 것이 믿는 자의 도리라 생각하고 신청하였다.

막연히 성경책에서 보고 읽던 인물들과 지명들이 실제로 돼서 자세한 설명과 보고 만져도 보고하니 우리 주님에 대한 신뢰가 더욱더 깊어짐을 가슴 뜨겁게 느낀다.

실제로 갈릴리 호수가 이렇게 넓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만나신 듯. 물 위를 걸어오신 곳 ….

감격스러워 물을 찍어 맛도 보았다.

유다 광야를 내려다볼 때는 정말로 예수님께서 걸어오시는 것 같았다.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 언덕을 오를 때는 그분도 인간이셨음을 새삼 느끼며 그 큰 고통을 어떻게 참으셨을까…

나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희생했나 부끄러웠다.

기생 라헬이 어떻게 정탐꾼을 도피시켰나를 성벽을 보며 설명을 들이니 이해가 갔다.

모든 순례를 다 설명해 드리자면 헤아릴 수 없어 이만 줄이며 열정을 다해 가르쳐 주시고 인도해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리며 다음엔 히스기야 터널을 꼭 체험하리라고 다짐합니다.

주상욱, 이철규 집사님 두 분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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