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요르단 8박 9일 성지순례 - 대전남부교회
Author
류명렬 목사
Date
2018-03-05 18:09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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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 후기 잘 안쓰는데......... 이철규 대표님과 이재묵 팀장님의 가이드가 너무 좋아 글을 올립니다.
저희 대전남부교회는 2018년 2월 22일부터 3월 2일까지 8박 9일 이스라엘 요르단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교회 설립 이후 처음 이루어지는 성지순례라서, 담임 목사로서 적지 않은 신경이 쓰였습니다.
또한 26명 성지순례 대원들이 고령의 권사님들도 계셔서, 어려움도 예상 되었습니다.
처음 예루살렘 투어스와의 접촉은 이재묵 팀장님과 이루어졌는데, 이재묵 팀장님의 세심하고 성실한 일처리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구하기 어려웠고, 저희가 원하는 기간에 대한항공 직항은 구할 수 없다는 대답을 다른 여행사로부터 들었는데, 이재묵 팀장님은 저희 명단을 들고 대한 항공으로 직접 찾아가서, 항공 좌석을 구해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저희 교회에서 직접 설명회를 열어 주셔서, 준비사항이나, 현지상황에 대한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될 수 있는대로, 교회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고, 일을 처리해 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그러나 더욱 큰 감동은
이스라엘 현지에서 우리를 가이드 해 주신 이철규 집사님이었습니다.
작년에 노회에서 주최한 성지순례에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처음에는 "목사님이 아닌 집사님이 가이드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이집사님은
풍부한 경험과 믿음으로,
자칫 "관광"에 그칠 수 있는 우리의 여정을 가는 곳곳 마다 "은혜를 느끼는 참된 순례"가 되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목사님들과 다녀올 때보다 더 깊은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고령의 권사님들을 배려한 차분한 진행은, 목사인 저에게는 더 없이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특별히 이집사님은 매 순간 순간마다, 기도하시면서, 저희들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단지 성지 이곳 저속을 안내하는 기계적인 가이드가 아니라, 믿음으로 먼저 하나님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기도하고, 우리 순례단을 이끌어 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도, 이런 성지순례라면, 교회에 유익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다시 한 번 이재묵 팀장님, 이철규 대표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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