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세와 성지순례의 관계

Author
이철규
Date
2017-12-14 01:58
Views
1103
 



이스라엘 정세와 성지순례의 관계

성지순례 관련 직업을 하다보니 국제 정세에 매우 민감하게 되었다. 정치, 경제, 종교 심지어는 환율까지도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이스라엘의 수도에 관련된 입장발표로 중동이 어수선하다. 마치 일촉즉발의 전시상황이 되어서 수 많은 테러의 재현 현장처럼 한국뉴스에서 보여지고 있다. 그러나 실상 이스라엘의 정세는 지극히 평온하다. 여기 오랜만에 취재나온 기자들이 당황할 정도로 기사거리가 없다.

그래서 자주 등장하는 지역이 가자지구이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팩트는 가자지구는 이스라엘과 행정구분과 정치적 상황이 매우 다름을 잊지말아야 한다. 마치 판문점과 남북 휴전선을 대치하는 상황이 전체 대한민국을 대변한다고 뉴스에 나오면 한반도 상황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외국인이 다른 친구나 가족이 한국방문한다면 굳이 말리는 논리와 매우 비슷하다고 볼수 있다.

가자지구는 극우세력인 하마스의 점령지역이라 이스라엘은 주기적으로 하마스의 무장세력을 무력으로 약화시키고 있다. 가자지구는 일반인은 출입금지 지역이다. 성지순례를 떠나기전에 해당 국가의 정치적 상황이 불안하면 출발을 주저하게 된다. 당연한 사실이다. 그래서 더욱 주의깊게 사실을 파악해야 된다. 이전에는 인터넷 보급화 이전에는 텔레비젼과 라디오가 유일한한정보 전달매체지만 지금은 가히 무한대의 정보전달 매체가 있다. 페이스북, 유투브, 포털서비스, 블로그 등 다양한 정보전달 매체가 인터넷응 검색하면 나오게 된다.

앞으로 성지순례에 대한 소망이 있으시면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이스라엘 정세에 대한 스터디가 필요하다. 그래야 휩쓸려 가는듯한 자극적인 기사로 부터 진실을 구별해 낼수 있다. 이스라엘의 정치적 상황은 늘 불안함의 연속이다.  최근 30년동안 거의 대부분 팔레스타인 인티파타(민중봉기) 기간을 제외하고 비슷하다. 그래서 지금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들은 서로 약간의 불안함의 공조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면서 제일 중요한 사항이 그들의 생활에 지장이 없기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라는 현실이다. 물을 흐리는 미꾸라지를 보고 온 강물이 지저분 하다고 편견을 가지면 안되고 세밀하게 관찰하자. 올바른 관점과 기도가 성지순례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덕목이다. 그리고 주변에 성지순례 경험자에게 조언을 구하자. 현장 경험자의 객관적인 조언이 여러분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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