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교회] 우리 교회 이스라엘 성지순례 간증 나누기

Author
새로운교회
Date
2017-11-14 17:23
Views
2027


유대 광야의 첫 체험은 평생에 잊을 수 없는 믿음의 여정이었습니다. 하늘과 흙, 돌 외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스쳐가는 바람소리 조차 귀 기울이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광야를 보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온 몸으로 느꼈습니다. 풀 한 포기, 물 한 방울도 없는 곳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40년 동안이나 먹이시고 입혀주시며 재워주셨다고 생각하니, 다시 한번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가슴 속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한 순간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그 곳 광야를 바라보면서, 내가 믿음생활을 한다 하면서도 세상의 즐거움과 쾌락에 빠져 하나님을 얼마나 잊고 살아왔나 하는 반성과 함께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두 손들고 기도하는 가운데 세상의 분주함과 시끄러움 때문에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한 죄와 허물을 고백하며 회개했습니다. 앞으로는 오직 하나님의 얼굴만을 구하겠다고 굳게 다짐도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 구원의 감격과 십자가의 첫사랑을 회복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 권택수 -

 

양치는 배두인의 모습을 보면서 거친 길을 돌아 유대광야에 섰을 때는 심장이 멎는 듯 했습니다. 세례요한이“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외쳤던 그 곳,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신 후 성령에 이끌리어 시험을 받으러 가셨고 사십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여 주리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셨던 그 광야, 예수님께서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 들었던 바로 그 곳! 가슴 깊은 곳에서 기도가 솟구쳤고 하늘 저 끝에서 내 주님이 웃으시며 반기신 듯하였습니다. 그러시면서 저에게 물으시는 것 같았습니다.“네가 왜 거기 서 있는지 아느냐. 너는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지금도 주님의 그 물으심이 가슴을 울립니다.   - 문태현 -

 

실패한 베드로를 주님 찾아오셔서 다시 시작하자고 말씀하신 새로운 시작의 땅, 회복의 땅, 기적의 땅, 새로운 사명의 땅 갈릴리... 인생의 절망의 때에 찾아온 새로운교회는 내게 갈릴리와 같은 땅입니다. 보잘 것 없는 내게 새로운 기회를 주셨고, 무너진 내 삶을 회복시키셨고 새롭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내시는 더 큰 부흥의 시즌을 꿈꾸고 준비할 때인 것 같습니다. 성지순례 중에 생일을 맞은 내게 주님은 목사님을 통해 축복기도와 새 이름을 주셨습니다. 회복의 자리에서 승리의 가나안을 향해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도록 용기 주시는 성령님의 격려와 기름부음이라고 믿습니다.  - 박송자 -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걸어가신 Via Dolorosa길을 걸으며 미천한 죄인에 불과한 저를 위하여 만군의 여호와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이 대신 당하신 그 고통이 생생히 느껴며 예수님께서 멈추셨던 지점에서 기도 할 때 마다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달리시기 전 최후의 기도를 드리셨던 겟세마네 동산으로 내려오는 지점에 세워진 눈물교회 앞 에서 가시나무를 보았는데 그 가시나무로 예수님의 면류관을 만들었다는 가이드의 말을 듣고 그 가시나무를 자세히 보니 가시가 어른 손가락길이 만큼이나 길고 굵은 나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기서 또한 그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피를 흘리셨을 예수님의 아픔과 고통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가 찔림은 우리의 죄 때문이라는 사실에 너무 죄송하여 또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 유명숙 -

 

돌과 모래흙 밖에 없는 풀 한 포기 조차 보이지 않는 척박한 광야는 햇볕은 너무나 뜨겁고 오래 서 있기조차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광야를 38년이나 헤매고 다닌 믿음의 용사들을 생각하니 그들이 측은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또한 끝없이 원망하고 투덜대고 반항하는 그들을 어미 닭이 병아리를 품듯이 한없이 인내하며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인도하신 하나님은 위대하신 분이심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광야였습니다. 광야를 지나 드디어 꿈에 그리던 갈릴리 호수는 광야를 지나온 탓에 더욱 감격스러웠습니다. 초록의 빛깔이 이렇게 고맙고 감동적일 수가 있다니! 그기에 햇볕에 반짝이는 호수물빛까지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선상에서 감동 어린 말씀과 눈물의 찬양과 은혜의 주일예배를 드리고 점심으로 베드로고기를 먹으며 그 옛날 상처 입은 베드로를 찾아와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 이영자 -

 

‘비아돌로로사’를 걸으며 예수님을 묵상할 때 가슴이 아려왔고 여러 교회를 방문하며 기도할 때 그때의 예수님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내 개인의 기도보다 주님 사역의 기도가 더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나라를 일반관광으로 다니며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감탄하고 육신의 즐거움을 찾았다면 이번 성지순례는 내 영혼의 깊은 내면 속에 있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어떤 아름다움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그 평안, 영혼의 안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30미터나 되는 캄캄한 히스기야 터널을 함께 찬양하며 통과할 때 이 터널처럼 우리의 인생의 여정도 캄캄할 때가 많지만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의 소망이 하늘나라에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이 모든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짐이 내려지고 참으로 마음이 평온함을 느꼈습니다.  - 이정숙 -

 

예수님께서 체포되기 전, 최후의 밤을 기도로 보내신 것을 기념하는 만국교회의 바위에서 주의 임재를 구하며 바위에 손을 얹고 기도할 때에, 특별한 레마가 있었고, 지나온 삶의 관점이 바뀌는 순간을 경험하였습니다.  그 순간의 주님과의 특별한 만남을 살아낼 것이라 다짐할 때에, 그 땅, 이스라엘에 내가 있는 이유는 그 누구의 권유가 아닌, 주님이 그곳으로 부르셨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가기 전까지 알 수 없는 영적 목마름을 주시어 기도로 준비하게 하셨고, 그곳에서 내게 기도의 응답을 받게 하셨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선택하셨고, 예수님이 승리하셨던 그 땅, 선택의 땅, 가나안, 그 이스라엘에서 나는 나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 이후로 모든 여정은 주님과의 데이트였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에 대한 진지한 회의였고, 마음을 정돈하는 다짐이었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가고 싶은 곳, 하나님이 부르셔서, 응답 주시고, 임재 하셨던 곳, 그 곳, 이스라엘이었습니다.

- 정 경 -

 

갈릴리 호수에서 선상예배가 있던 10월 8일 주일 날 새벽에 갈릴리에 가서 예수님을 만나면 나는 예수님께 무슨 말씀을 드릴까, 예수님은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실까? 묵상했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물으실 것 같았습니다. “문곤아 요즘 어떻게 사니? 무엇을 위해서 살고 있니? 아파트 평수나 넓혀가는 삶을 계속 살거니?” 나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때 문득 스쳐가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출애굽 했던 이스라엘 민족들도, 모세도, 12제자들도 지금은 세상에 남아 있지 않고 모두 하나님 앞에 갔다는 것입니다. 나도 언젠가 하나님 앞에 갈 것인데 예수님께 대답할 말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갈 날을 준비하는 삶을 살자”  - 정문곤 -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통해 제 딸 다현이에게 주님께서 특별한 축복을 주셨습니다. 올해 대학생이 된 딸을 위해 기도를 하면서 이스라엘에서 세례를 받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수줍음이 많은 제 딸이 많은 분들 앞에서 물 속에 잠기는 세례를 받는다는 것에 마음에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저와 아내 그리고 많은 분들의 기도를 통해 요단강에서 감동의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 딸 다현이가 요단강에서 한 홍 목사님을 통해 세례를 받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으로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찬양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인생을 준비해 나가는 다현이에게 성령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을 생각하니 한량없이 기뻤습니다. 세례를 받은 후 제 딸은 더욱 밝아지고 예뻐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정치영 -

 

처음 경험하는 성지순례를 앞두고 많은 기대감 속에 4복음서를 읽으며 성지순례를 준비하고 기다렸습니다. 예루살렘 지역에서 첫 일정을 시작하면서 눈에 보이는 환경은 땅이 상당히 메마르고 황폐한 곳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러 교회를 방문하였지만 겟세마네 교회에서 예수님께서 로마군에게 잡히시기 전 최후의 밤을 보내시며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며 순종하지 못하고 제 편한대로 살아온 삶을 돌이켜 보게 되었습니다. 풀 한 포기, 물 한 모금 없이 오직 내리쬐는 태양만이 있는 유대광야를 바라보면서 우리의 힘으로는 단 하루도 버틸 수 없는 곳,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곳에서 40년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시고 재우시고, 살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그분의 위대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저의 무능함을 느끼게 되고, 그분을 의지할 수밖에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광야와는 다른 가나안 지역을 보면서 풍성한 과일나무들이 열매를 맺고, 산과들의 푸르름과 비옥함을 보고, 하나님은 우리를 좋은 곳으로 인도하시는 계획을 갖고 계시는 분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일정을 통해 성경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고, 말씀을 믿음으로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는 귀한 시간 이였습니다.  - 최병상 -
facebook twitter google
Total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