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투어스와 함께 한 감동의 이스라엘 성지순례!!

Author
장인구
Date
2016-11-24 21:26
Views
2415


샬롬! 원주남지방입니다.

저희 지방에서 이스라엘 성지팀으로 11명이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이 생기면서 9명으로 줄어들었지요.

그 9명의 인원이 “예루살렘 투어스”와 함께 8일간(11월8일~15일)의 멋지고 감동있는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 보따리를 이제 풀어 보려고 합니다.

성지 순례를 위해 일단은 여행사를 선정해야 했기에, 고심하며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름이 알려진 거대 여행사 중심으로요..

그리고 주변에 성지순례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도 자문을 구했습니다.

그렇게 선정이 최종 마무리되어갈 즈음에 “예루살렘 투어스”라는 여행사를 인터넷에서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 문의했었지요.  그런데 친절하게도 여행 견적서를 이재묵 팀장님이 세밀하게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준 것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은 “예루살렘투어스”사무실이 현지에 있었고, 제가 전화로 문의했던 그 시간에 대표이신 이철규집사님이 한국에 잠깐 나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표님과 전화가 연결되어서 “예루살렘투어스”의 정신과 지향하는 목표를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2명이건, 5명이건, 10명이건.. 숫자에 관계없이 단독출발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결국, 원주남지방 성지순례는 “예루살렘 투어스”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여행 당일까지 필요한 절차를 이 팀장님이 적극 협력해 줌으로 잘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의 11명이 9명으로 줄어드는 과정에서도 이 팀장님이 불쾌한 마음 들어내지 않고 이해해 주면서 협력해 주셨지요..

역시!! 사람 맘을 헤아려주는 베터랑 팀장님!!

화요일 오후 1:20분에 러시아항공(SU)을 타고 이륙했습니다.

물론 모스크바 공항을 경유했었고요.. 역시 모그크바는 추웠지만  공항안에서 있었기에 추운 줄 몰랐습니다.

단독 출발이라 가이드가 없었지만 환승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환승한 후에  3시간 정도 걸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했습니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대한항공의 직항으로 가는 것과 시간상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답니다. 그래서 조금 늦게 가도 러시아항공이 경제적으로 났겠지요..)

공항에서 이철규 대표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처음에는 우리 9명을 위해 33인승 버스를 준비하신다 해서 감동이었는데, 그 버스가 대형버스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40명이 넘게 타는 대형버스에 9명이 타려니 황송하고 감사하고 너무나 좋았습니다.  역시!!! 대표님도 짱입니다!!!

그리고 수요일과 목요일은 예루살렘중심으로 순례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가이드는 대표님이 해주셨지요. 순례의 첫시작이 “히스기야 터널”에서 시작되었는데, 감동과 은혜가 충만했습니다.

기드론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동쪽은 예루살렘 반대쪽은 감람산(올리브산)..

그리고 기드론 골짜기의 물이 모이는 기혼샘을 산헤립의 군대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땅속 깊이 터널을 뚫어 성안으로 끌어들였고, 그 마지막이 실로암 연못!

이러한 자세한 대표님의 설명을 듣다보니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그리고 대표님과 더불어 히스기야 터널을 직접 걸었고, 중간에 불을 끈 채로 암흑속에서 기도했는데 은혜가 가득했습니다.

또한 목요일에 있었던 십자가의 길(비아 돌로사)에서 직접 십자가를 지고 찬송을 부르며 행진했을때는 너무나도 깊은 은혜가 밀려왔습니다.

그 외에도 소중한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요..

금요일에는 사해와 여리고를 중심으로 순례가 시작되었습니다.

사해바다에 몸을 담그고, 맛사다 요새, 굼란공동체의 사해사본, 여리고 성..

대표님의 설명속에서 그 현장이 더 세밀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아무것도 없는 사해의 광야에서 말씀에 모든 것을 걸었던 쿰란공동체(에세네파) 이야기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사건이었습니다.

토요일에는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어 갔던 가이샤라 항구와 갈멜산, 솔로못의 병거성, 이스르엘 평야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사렛을 거친 후에 그렇게도 보고 싶었던 갈릴리에 도착했습니다.

그 갈릴리에서 토요일과 주일을 보냈지요..

갈릴리를 중심으로 예수님의 행적을 따라가니 감동과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헐몬산이 내려다보이는 이스라엘 최북까지 올라가니 단지파가 우상숭배 했던 제단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갈릴리호수에서 배를 탄 후에 주일 선상예배를 드렸는데, 은혜가 충만했습니다.

그렇게 갈릴리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한 후에, 월요일 오후 1:10분에 비행기를 탔습니다.

이번의 성지순례를 하면서 제가 느낀 것은 “역시 와 봐야 하는구나!” 였습니다.

그때 받은 은혜가 얼마나 컸던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충만할 정도입니다.

성지순례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영적인 순례였던 것이지요..

특히, 대표님이 “사업이 아닌 사명을 위해서” 여행사를 운영하신다는 고백은 우리의 가슴에 훈훈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원하기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예루살렘 투어스가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팩키지 여행이 아닌,  단독출발 가능한 이 여행사를 통해 유익한 순례를 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수고해 주신 이재묵팀장님과 가이드로 함께 해 주신 이철규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다음에 꼭 예루살렘 투어스와 2번째의 순례를 하게 될 날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Total 1

  • 2016-11-25 17:18
    참으로 감동적이고 감격적이며 은혜로운 성지순례였습니다. 다른 가이드와는 차원이 다른 대표님이 직접하는 설명과 안내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