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만에 성묘교회 보수 공사중
Author
이철규
Date
2016-11-01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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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
안녕하세요. 11월의 첫날 비가 와서 날씨가 아주 쌀쌀해 졌다고 들었습니다. 건강에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무덤이 있는 성묘교회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소식일지 궁금하시죠. 그럼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소식은 다름 아닌 예수님 무덤이 있는 예루살렘의 성묘교회에서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묘교회 내부에 있는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장소에 지어진 예배당을 에디큘(The Edicule)이라고 하는데 1810년 이래 약 200여 년 만에 다시 보수 공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디큘 내부에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반석을 1555년 이후 처음으로 열어서 복원하는 중입니다. 성묘교회를 관리하는 6개의 종파에서 공동으로 승인된 시간은 총 60시간으로 지금도 밤낮없이 그리스 아테네공과대학교 발굴단을 중심으로 복원 중입니다.
현재 공사 중이라 어수선하고 평상시보다 성묘교회 내의 무덤을 방문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적으로 만나고 가시길 소망합니다.
평안을 기원합니다.
예루살렘에서 이철규 집사